꼬모씨 여행 블로그

웨이팅 1시간 20분의 진실: 키와미야 함바그 하카타점 완전 정복기 훈제 향이 입혀진 하카타점 한정 함바그는 진짜 맛있지만, 1시간 반 웨이팅할 정도는 아님. 한국 키오스크 시스템이 그립다... 그래도 한 번쯤은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음! 🔥 1. 오픈런 도전기: 4월 12일의 생존 전투 여러분, 제가 하카타역에 도착한 시간은 아침 9시였어요. 아침부터 '오픈런' 하는 제 모습이 어딘가 처량하기도 했는데... "에이~ 얼마나 기다리겠어~" 라는 안일한 생각이 함정이었습니다. 출처: 직접 촬영 (2024년 4월) - 이게 줄의 시작일 뿐이었다... 도착해보니 이미 10명 정도가 줄을 서 있었고, 뒤돌아보니 계속해서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었어요. 일본인, 한국인, 외국인... 국적 불문 다들 함바그를 향한 집념이 대단했습니다. ⏰ 웨이팅 실전 공략법 제 피와 땀으로 얻어낸 웨이팅 팁을 공유합니다: 황금 시간: 오픈 1시간 전 도착이 기본 (주말은 1시간 30분 전) 우천 특공대: 비 오는 날 웨이팅 30% 감소 (날씨 앱 필수!) 대기 시스템: 수기 명단 작성 (21세기 맞나 싶을 정도로 원시적) 꿀팁: 웨이팅 중에도 직원분께 메뉴 미리 물어보면 주문 시간 단축 🧠 아재의 한탄 한국에서는 지하철역 안에 있는 파리바게뜨도 키오스크 있는데... 하카타 한복판에서 종이에 이름 적는 거 실화냐? 이럴 거면 차라리 카톡 오픈채팅방이라도... 🤦‍♂️ 웨이팅 시간을 활용하려고 주변 상점 구경도 해봤는데, 막상 부를 때 못 듣고 순서 놓치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에 멀리 못 가더라고요. 선진국 일본이라면서 키오스크 하나 없이 어떻게 운영하는지... (이래서 한국인이 IT 강국이구나 새삼 느낌) 🍖 2. 하카타점 특별 메뉴: 훈제 함바그의 정체 드디어 1시간 20분의 기다림 끝에 입장! 주문한 건 하카타점 한정 훈제 함바그 였습니다. 이게 뭐가 특별한지 궁금하...

후쿠오카 꼼데가르숑 쇼핑 리얼후기! 면세·가격·오픈런 꿀팁 총정리 일본여행, 후쿠오카쇼핑, 꼼데가르숑, 오픈런, 이와타야백화점, 텍스리펀, 하카타쇼핑, 텐진쇼핑 후쿠오카 여행을 가면 대부분은 캐널시티, 돈키호테, 무인양품 정도에서 쇼핑을 끝내죠. 하지만 진짜 쇼핑 덕후라면, 그리고 꼼데가르숑(COMME des GARÇONS) 덕후라면? 이건 무조건 체크해야 합니다. 이번 여행에서 직접 발로 뛰며(!) 다녀온 후쿠오카 꼼데 쇼핑 리얼후기 , 지금 바로 전해드립니다. 그냥 말하는 거 아니고, 진짜 “ 오픈런 성공하고 쇼핑백 들고 나올 때 ” 그 쾌감… ✨ 레전드 그 잡채였습니다. 1. 후쿠오카에 꼼데가르숑 매장 몇 개 있어? ✔️ 후쿠오카 내 주요 꼼데가르숑 매장은 총 3곳 입니다. 이와타야 백화점 본점 (텐진) - 규모도 크고, 가장 인기 있는 매장 - 여성복, 남성복, 액세서리까지 풀라인업 - 면세(Tax Free) 가능! - 한국인에게 인기 많아서 오픈런 필수 하카타 한큐 백화점 (JR 하카타역) - 교통 최고, 텐진보다 살짝 한산 - 일부 상품 라인만 운영 (특히 남성복 비중 큼) - 텍스리펀 가능하며 쿠폰 이벤트 자주 함 캐널시티 근처 셀렉트 숍 - 정식 매장은 아니지만 꼼데 입점되어 있음 - 한정판 굿즈나 티셔츠류 중심 - 유니크템 노리는 분들에게 추천 TIP: 이 중 이와타야 본점 이 가장 인기 많고, 다양한 사이즈/컬러 확보되어 있어요. 저는 여기서 오픈런하고 가디건 겟했습니다 🧥 2. 가격은 한국보다 저렴할까?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자면, YES. 꼼데가르숑 PLAY 가디건 – 한국: 약 30만원대 / 후쿠오카: 약 22~24만원대 (환율 기준) 로고 반팔 티셔츠 – 한국: 약 11만원 / 후쿠오카: 약 8만원 거기에 면세 리펀 까지 받으면 실질 체감가 5~10% 더 저렴해요. “이 가격이면 사야지 vs ...